[리뷰] 듀크 뉴켐 포에버 게임 (PC, 온라인)



[형님 오셨다. 모두 경배하거라!!]

 드디어 나왔다. 이 게임이 나온다는 이야기가 나온지 어연 14년만에.... 이 게임을 기다린 중학교 1학년 학생은 어느덧 27살에 아저씨가 되었다. 암튼 오랜 세월을 기다린 끝에 드디어 출시된 [듀크 뉴켐 포에버].. 오늘 한번 간단하게 리뷰하는 시간을 가져보자.

 [듀크 뉴켐 포에버]의 주인공 듀크 뉴켐은 전형적인 미국식 마초(Macho) 영웅이다. 그러나 람보처럼 미국식 정의를 두고 싸우는 정의의 용사는 아니며 오직 자신의 목적이나 자신의 이익과 관련된 것을 위해서만 싸우는 "영웅" 이라 할 수 있다. 게임에서도 역시 이 성격은 그대로 드러난다. 외계인에 납치된 여자들을 구출하기 위해 듀크는 외계인을 학살하기 시작한다. 이것이 듀크 뉴켐 포에버의 스토리다.

[외계인 이놈들 다 죽었어!!]

 본래부터 듀크 뉴켐을 아는 사람에게는 이런 설정이 크게 거슬리지는 않지만 이 게임을 통해서 처음으로 듀크를 접하는 사람에게 있어서는 고개를 갸우뚱 거리게 만드는 설정이 아닐 수 없다. 본래 게임이란 자신과 자신이 조종하는 주인공과의 공감대가 일치할 수록 게임이 재미있어지는 법인데 이 게임은 그런점이 많이 부족하다. 게임을 하는 내내 "내가 왜 이 세끼와 이런 짓을 하고 있어야 하는 거지?" 라는 물음을 계속해서 던지게 한다. 이 점은 과거 id의 둠(Doom) 1, 2와 비슷하다고 할 수 있다. 게임을 하는 유저에게 그 어떠한 공감대도 형성 안한 채 그냥 "까라면 까라" 식의 스토리 전계는 14년전에 출시되었던 게임들과 많이 비슷한 점이라고 할 수 있다. 21세기에 출시된 20세기 형태의 게임이라고 할 수 있다. 이점이 특별하다면 특별하다고도 할 수 있지만 조금 실망스럽다는 게 사실이다.

[아무것도 묻고 따지지도 말고 그냥 까라면 까는거다.]

[점프 모션도 20세기의 그 점프이다. (차렷 점프)]

 스토리나 이런 공감대 형성 부분을 제외하면 나머지 부분은 그럭저럭 봐줄만하다. 필자를 포함한 많은 사람들이 이 게임을 최근에 나온 [불릿스톰]과 같은 모든 것을 다 때려 부시는 액션을 기대하는데 이런 액션이 안 나오는 것은 아니지만 그 비중이 상당히 적어 이것을 기대한 유저의 기대치를 산산조각 내버리며 대신 아기자기한 액션을 유저에게 제공해 준다. 이 게임에서는 다양한 사물들과 듀크와의 상호작용을 볼 수 있는데 이것이 아마도 이것이 [듀크 뉴켐 포에버]의 유일한 재미요소가 아닌가 생각된다.


[듀크를 닮고 싶어하는 어린애에게 싸인해주기. 자서전의 제목은 "왜 나는 위대한가?"]

[나름 박력있는 액션신도 있긴 있다.]

  이 게임은 14년만에 출시된 게임이라는 점과 21세기에 출시된 20세기형 게임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다.(쓸데없는 의미 부여) 14년을 기다려온 팬의 입장에서는 조금 실망스러울수도 있는 게임이지만 그래도 이 게임이 나온 것이 어딘가?  많은 유저들이 기다려온 그 게임이아닌가? 많은 사람에게 추천을 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게임의 역사에서 기념비적인 작품인 만큼 한번쯤해볼만한 게임이 아닐까 생각한다. 어쨌든 Hail to theKing Baby~!


[요런 무기가 조금이라도 많이 등장했다면 이 게임은 좀더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현실은.....]
 

덧글

  • 랜디리 2011/06/16 00:56 #

    글 잘 봤다 세끼 -_; 야. 오타 신경 안 쓸래?

    뭐랄까, 좀 애매한 시대에 나온 게임이지. (게임 방식으로 볼 때) 어느 순간에 FPS가 다 카스로 대변되는 밀리터리의 길을 가고 있는 데, 네 말 대로 그 정서랑은 많이 다른 게 사실이니.

    난 굳이 파면서 하지는 않을 듯.
  • 아슈레이 2011/06/16 01:02 #

    8만 5천원짜리 특별 한정판을 사고 그 값어치를 못하는 게임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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