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게임업계 전망 (소셜게임) 게임 (SNG, 모바일)



 2012년의 첫 포스팅. 이번 포스팅은 거창하게 한번 2012년 게임업계 전망을 해보고자 합니다. 작년 초에 이런 포스팅을 한번 시도했었는데 결국 타이밍을 놓쳐 포기했었습니다. 포스팅을 미루다 미루다 결국 쓰지 못했지요. 이번에는 그때의 실수를 다시 하지 않도록 바로 포스팅을 쓰고자 합니다. 

 우선 작년부터 게임업계에 신흥주자로 불리우고 있는 소셜게임에 대해서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소셜 게임은 페이스북과 같은 SNS가 국내에 들어오면서 자연스럽게 시장이 형성되었고, SNS 사용자가 점점 많아지면서 이곳에서 서비스 되는 게임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기 시작하였습니다.
  소셜게임 시장은 아직까지는 게임 자체보다 게임이 서비스 되는 환경, 즉  SNS 플랫폼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는 게임 자체가 온라인이나 콘솔게임보다 질이 낮아서가 아니라 시장이 커가는 중이기 때문입니다. 하루가 다르게 SNS 플랫폼에 대한 지표와 숫자가 나오는 만큼 아직까지는 게임보다는 시장 자체에 대한 뉴스가 많습니다. 저 역시 게임자체보다는 플랫폼의 현황과 올해는 어떻게 될지에 대한 전망을 해볼까 합니다.

 현재 국내에는 총 3개의 소셜게임 플랫폼이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싸이월드 앱스토어, 네이버 소셜앱스, 다음 소셜 게임 이 3곳에서 현재 서비스 중입니다. 이들 중 가장 큰 플랫폼은 역시 가장먼저 시작한 싸이월드 앱스토어 이며, 네이버와 다음은 그 뒤를 따르고 있는 실정이죠.
 이들 플랫폼 중 유일하게 통계자료를 내놓고 있는 것이 싸이월드 앱스토어인데 여기서 나온 통계자료를 보면 국내 소셜게임 시장의 전망을 어둡게 만듭니다. 일단 아래의 자료를 먼저 보시죠.

[9월 5일 ~ 12월 25일까지의 싸이월드 앱스토어 트래픽 현황]

 이 자료는 싸이월드 앱스토어에서 트위터를 통해 제공하는 플랫폼 데이터이며 이 그래프는 지난 석달간 싸이월드 앱스토의 PV(Page View) 와 일 평균 UV(Unique Visitor) 의 자료입니다. 꾸준히 내려가는 것이 눈에 보이시나요? 네이트 개인정보 유출 사건, 싸이월드 개편이후 지속적인 유저 감소 (관련포스팅), 게임 셧다운제 등의 악제가 곂치면서 1월 일평균 UV 40만이었던 것이 현재 UV 20만명 수준으로 감소하였습니다. 현재 통계자료를 내놓지 않고 있는 네이버와 다음 역시 비슷한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게임 개발사 입장에서는 여러가지 생존방안을 모색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 방법에는 국내에서 최대한 유저를 끌어모아서 서비스를 하는 방법과 해외 시장에 진출하는 것이 있습니다.

 국내에서 최대한 유저를 끌어모으는 방법 중에는 타 게임사들과 연계하여 서로가 서로를 광고해주고 유저를 교환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주로 해외에서 활동하는 Applifier와 같은 게임끼리 서로 광고해주는 서비스가 그것인데 이를 통해서 게임사들끼리 유저 교환을 통해 서로 Win Win 하는 전략을 세울 수 있습니다. 다행히 국내에서는 파프리카 랩이라는 곳에서 <AppJump> 라는 것을 서비스 하고 있습니다. AppJump는 상단의 베너를 통해 게임을 광고하고 유저들이 광고되는 게임에 들어갈 수 있도록 유도하는 서비스입니다. 

[게임 상단에 위치한 게임 광고 서비스 AppJump]
 
 두 번째 방법은 해외로 진출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해외 진출도 쉽지많은 않습니다. SNS의 선두주자인 페이스북은 현재 거의 포화상태에 가까우며 Zynga 라는 거대한 공룡이 시장을 지배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렇다면 다른 쪽으로 눈을 돌려보는 것이 현재는 차선책으로 보여지는데 저는 중국 SNS 시장과 구글의 SNS 인 구글+ 이 두 시장에 주목하고자 합니다.
 
 중국은 페이스북이 서비스 되지 않는 나라입니다. 하지만 중국 내수용으로 SNS가 서비스 되고 있는데 이중 [QQ 메신저]와 [시나웨보]는 중국에서 가장 큰 SNS 플랫폼입니다. 요즘 트랜드와 마찬가지로 이곳에서도 게임이 서비스되고 있습니다. 중국은 인구수가 많은 만큼 SNS 인구 또한 많은 나라입니다. 그만큼 SNS 를 이용한 시장도 크죠. 국내 게임업계는 아직까지 미지의 땅이라고 할 수 있는 중국 SNS 시장을 공략해 보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중국의 SNS 역시 소셜게임을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스샷은 중국 최대의 SNS QQ의 QQ 농장입니다.]

 발빠른 국내 게임업체는 벌써부터 중국이나 중화권 국가에 자사의 게임을 수출하고 있습니다. [패션시티]의 개발사 녹녹 (Nok Nok) 는 자사의 게임 [패션시티]를 QQ에 서비스를 시작하였으며 (관련기사) [아이러브 커피]의 개발사 파티스튜디오는 중국 2위의 SNS 시나웨보에 서비스를 시작하였습니다. (관련기사)

 구글+  역시 미지의 SNS 입니다. 현재 Znyga, Playdom 과 같은 소셜 게임 개발사에서 만든 30여종의 게임이 구글+를 통해 서비스 되고 있는데 아직까지 이들 게임에 대한 성과는 나오지 않고 있지만 구글+ 플랫폼은 꾸준히 성장 중이며 현재도 성공 가능성이 점처지고 있는 곳입니다. 올해에는 페이스북 만큼 시장의 관심이 커질 것으로 예측해 봅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모바일 게임 시장에 대해서 쓰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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